결혼10년차 딸 둘 엄마입니다.항상귀찮고 의욕도없이 지낸지 오랜듯 합니다...저는 결혼3년차때 아무렇지 않게 한 말에 시어머니의 기분이 상하셨는지...심한욕설을 들은이후 저역시 상처를 받아 어머님과의 관계는물론이고,다른사람들과의 관계맺음에 어려움을격고있습니다. 바깥출입도 필요이상은 하지않으며..그러다보니 몸도 20kg은 늘어 요즘들어 가끔 다리가 찌릿거림을 느끼고있습니다.몸의순환이 안되어 그런건가요? 몸의상태가 걱정도 되고, 어머님이 10분거리에 사셔서 자주 안찾아뵈면 서운해하시니...제겐 너무나큰 스트레스가아닐수없습니다.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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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센터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미님 글을 읽어보니
그동안 결혼생활을 하시면서 시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로 인해
혼자서 마음고생 많이 하셨던것 같습니다.
지금 영미님의 의욕 상실, 귀찮음,
바깥 출입 자제하는 것으로 보아
우울함과 무기력감을 보이시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시어머니와의 관계에서 힘들어 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것을 누가 알고 있는가요?
영미님 혼자서 고민하고 감당하고 있는건 아닌지 염려되네요.
그때의 상처가 전혀 치유되지 않은채
영미님의 도리를 계속 지켜나가야 하는 상황이니
더욱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어보인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영미님에게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는 것이 전혀 나타나지않아 안타깝습니다.
영미님이 어떻게 해야될지 여쭤보셨죠~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미님
자신이 좋아지셔야 합니다.
일단 몸부터 추스려야 될것 같습니다.
20kg정도 살이 찌시고 다리의 통증도 느껴지신다고 하니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되어진것 같습니다.
몸이 건강해져야 마음도 따라갈수 있거든요...
그리고 현재의 스트레스에 대해서 다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세요
조금이라도 얘기하면 풀리기도 하고
한결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만약 지속적으로 자기 스스로가 무기력하다고 느끼신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혼자서 다 감당하려고 하지 마세요.
02-591-3600으로 전화하시어 예약 및 문의하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편하게 연락하시고 편하게 찾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2015. 08. 11
굿이미지 심리치료센터 상담원 심주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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