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금년에 18살이 된 고등학생 입니다. 제가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스트레스 때문인지 많이 먹어서 약 7킬로가 쪄서 60킬로가 되고 재작년 겨울부터 살을 빼기 시작해서 밥 양도줄이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40대 진입을 했고 그 후에도 위가 줄어서 많이 안먹게 되니 38킬로까지빠지게 되었어요. 거식중애 걸리게 된 것 같았어요. 다들 말랐다는데 전 못느끼고 가끔 느껴도 순간 살 찌워야 겠다 하면서도 먹어도 배만 나오고 스트레스 받다서 그냥 유지하자고 결심하고.. 제가 40대에 진입한 후 기숙사 생활을 하는 저는 2주마다 집을 가는데 그때마다 먹고 싶은 것을 끊임 없이 먹고 소화기능도 약한데 그냥 무의식적으로 먹게 되고 이게 반복이 되더라구요. 제가 살 빼면서 이거 먹으면 안된다고 자뇌하면서 집에 가는 날에는 그것들을 엄청 먹었어요. 밀가루 튀김 떡 매운음식 이런건 다 끊고 살았었거든요. 지금은 방학이고 부모님이 엄청 걱종 하셔서 규칙적으로 먹다가 또 가끔 과자나 빵 이런게 집에 있으면 대량으로 엄청 먹고 그걸 숨기고 토는 안하는데위에 무리가 갈 때까지 먹고 배 아파하고 후회하고 그래요. 심지어 하루에 몸무게기 3킬로씩 왔다갔다 한답니다.. 이후로 음식에 대한 집착이 커지고 매일매일 내일 뭐먹지 이런거에 엄청 신경 쓰고 스트레스 받고 누가 밥 먹자고 하면 스트레스 받고 그래요. 부모님이 밖에 계셔서 항상 혼자 밥을 먹는데 조절을 못하고 폭식증이란 걸 알았습니다. 부모님 속상해 하시는 거 너무 싫어서 빨리 이걸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조절을 하고 적당히 먹고 건강을 유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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