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좋은의원 한혜성 원장, 굿이미지심리치료센터 장창민 박사, 서초좋은의원 유은정 원장
최근 온라인에서 의약품을 불법 거래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식욕억제제의 비율이 높은데, 이는 식욕억제제가 마약류로 관리되면서 4주 이상의 장기처방이 어려워진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욕억제제는 포만감을 이용해 음식의 섭취량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펜터민’이 있는데 이는 식욕 중추를 억제하여 식욕을 줄이고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 그러나 펜터민은 두통이나 불면증, 뇌졸중 등 신경계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화학구조 또한 마약인 암페타민과 유사해 의존성이나 내성을 유발하기 때문에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로 분류되어 장기처방이 어렵도록 하고 있다. 유사한 성분으로는 ‘펜디메트라진’이 있는데 이는 펜터민보다 의존성이 더 크다.
이러한 식욕억제제들은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취급자가 아닌 개인 간 거래가 금지되고 있으며 처방전을 받아야만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과 같은 곳에서 처방전 없이 사는 약은 불법거래에 속하며 무허가 의약품인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어트나 폭식증 치료를 위해 무조건 절식하거나 식욕억제제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식욕억제제는 장기간 복용할 수 없고 오히려 폭식증을 심화시키거나 재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근원적인 정신 문제를 찾아 개선하는 것이 폭식증 재발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사람의 대장에서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80% 이상이 생성되는데, 이 세로토닌은 식욕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폭식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이 장의 호르몬 체계가 망가져있는 경우가 많다. 몸 속 세로토닌 기능이 떨어져 있다 보니 그로 인해 스트레스 조절이 되지 않아 식욕을 조절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식욕억제제가 아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를 이용하면 보다 안정적인 치료가 기대 가능하다. 뇌 속 신경세포들은 세로토닌을 통해 신호를 주고받으므로 세로토닌이 부족하게 되면 충동이 강해지고 강박증이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의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세로토닌 제흡수억제제(SSRI)는 세로토닌이 재흡수 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몸 속 세로토닌의 농도를 높여 충동적인 폭식과 우울감을 줄이고 식사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게 한다.
이와 동시에 셀룰라이트, 부종을 치료하기 위한 3MAX, EST, 비너스프리즈, 트리플바디 등을 이용한 체형관리와 자존감 향상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긍정감과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게 하는 3way Solution 을 제공하고 있다.
글 : 서초좋은의원 한혜성 원장, 굿이미지심리치료센터 장창민 박사, 서초좋은의원 유은정